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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1세대 대표 인기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Sechs Kies ;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 고지용)는  MBC 무한도전 '토토가(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시즌 2'를 계기로 16년만에 재결합하여 제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습니다.



젝스키스의 멤버 이재진(주민등록상 이한조로 개명. 1979년 7월 13일 부산 출생)은 90년대 젝키 활동 당시에는 잘 드러나지 않았던 모습이 무한도전 토토가 시즌2 를 통해 그의 독특한(?) 성격이 알려지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재진이 비공개 팬미팅을 진행한 후, 참가했던 팬들에게 더치페이를 요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이 젝키 이재진(이한조)의 팬이며 작년에 개최된 이재진 비공개 팬미팅에 참가했다고 밝힌 A씨(트위터 ID: 재**)의 게시물이 올라 왔습니다. A씨는 2017년 11월 18일 비공개 팬미팅에 참가 하였는데요.



이재진이 낸 드로잉북을 한권 사면 한번 응모가 가능한 이재진 굿즈 응모 팬미팅 이벤트에 당첨되어 참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복수 응모가 가능했기에 A씨는 이벤트 당첨을 위해 대략 150만 원을 지출했다고 주장하였는데요.




당일, 1차 모임은 홍대의 한 펍에서 시작 되었다고 합니다. 1차 식사 비용은 이재진이 내겠다고 하여 팬들은 가장 싼 메뉴로 통일하여 주문을 하였습니다. 팬들이 이재진에게 진짜 '이한조'로 개명한 것이 맞냐고 물었고 그는 자신의 주민등록증을 직접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끝날 무렵 이재진이 2차를 제안하여 이자카야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이재진은 팬들과 함께 술을 마시면서 대화를 나누고 참가한 팬들의 이름도 외우려고 열심히 노력했다고 합니다. A씨가 과음으로 많이 취하자 이재진은 괜찮냐며 걱정을 해주든등 다정한 모습이었지만 한 여성팬에게는 "살말 빼면 되겠네"라며 외모 지적을 하였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렇게 이재진과 비공개 팬미팅은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다음날 아침, 이재진으로부터 단체 메시지가 왔다고 합니다. "즐거운 아침이네요~ (중략) 2차 XXXX, 3차 XXXX, 커피값 XXX....(중략) 국민은행 XXX 로 입금해주시면 됩니다."



"(중략) 오프모임 후기는 자제해주시고 좋은 추억으로만 가슴속에 새겨주세요. (중략) 어려운 시간내셔서 참석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좋은 추억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라며 영수증 사진을 첨부하며 더치페이를 요구했다고 합니다.



A씨는 비공개 팬미팅 당첨을 위해 자신은 150만 원, 다른 팬들도 보통 100만 원이상(결제는 카드 불가. 오직 현금만 가능)을 사용한 것으로 안다며 사전에 별다른 얘기도 없이 다음날 갑작스럽게 더치페이를 요구 받아 무척 당황스러웠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최근에 이재진 팬카페에서 강제 탈퇴를 당했다면서 억울함을 호소하였습니다. 이재진 무드등 논란과 관련하여 자신이 강퇴당했다 주장하면서 이재진에게 무드등에 관련한 피드백을 요청하기도 하였습니다.



무드등 논란은 팬들이 이재진에게 조공(선물)한 무드등이 이재진의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SNS(인스타그램) 계정의 사진에 올라오면서 이재진이 팬들로부터 받은 선물을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준 것이 아니냐며 생긴 논란인데요. 해당 무드등이 자체 제작품이 아닌 기성품(대량 양산품)이기에 여자친구에게 주었다고 단정하기 힘든것이 아니냐며 팬들사이에 논쟁이 오가기도 하였습니다.



이재진 비공개 팬미팅 더치페이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네티즌들은 이재진이 개명한 이름 '이한조'를 떠올리며 '한조페이' 논란이라 비꼬기도 하였는데요. 게시물을 올린 젝키와 이재진의 팬이라 주장한 A씨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A씨는 온라인상에서 어그로(악의적인 글로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행위)를 많이 한 것으로 유명하다며 게시물을 올린 의도를 잘 생각해봐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실제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의 어그로 행위에 대한 정리글이 올라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ID '가XXX'의 어그로 활동 기간을 분석, 약 1년 6개월 동안 해당 커뮤니티에서 어그로 활동을 하면서 총 118개의 작성글 중, 주제에 맞지 않거나 악의적인 글이 77개로 확인되었다는 구체적인 정황등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가XXX'는 젝스키스 팬임에도 불구하고 젝스키스에 대한 성희롱이나 욕설, 젝스키스 팬에게 도 차마 입에 담긴 힘든 욕설을 했다면서 해당 캡쳐 화면등 다양한 어그로성 자료들을 제시하면서 "가XXX가 작성한 수많은 글은 어그로성 내용을 포함했고 어그로성 내용을 지속적으로 작성해 분열을 일으켰다'고 주장 하였습니다.



A씨의 더치페이 논란과 강퇴 주장과 관련, 일부 네티즌들은 A씨의 어그로성 활동이 이재진 팬카페에 알려지며 A씨가 영구제명(강퇴)된 것이라며 이것에 대해 A씨가 반발하여 온라인에 게시물을 작성한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굿즈는 YG(이재진 소속사) 공식 행사이지만 해당 비공개 팬미팅은 이재진 팬카페에서 주관한 것으로 이재진 역시 팬카페의 초청으로 간 것이지 이재진이 행사를  주최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A씨의 주장에 대한 의도도 함께 생각해 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고 이에 대해 A씨가 '가XXX'인지 아닌지 확인되지 않는 이상 단정짓기는 어려지 않느냐며 글의 논지를 흐리려는 것이 아니냐는 반론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A씨가 자신의 SNS(트위터)를 통해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어그로 행위로 거론된 ID(아이디) '가XXX'가 자신이 맞다며 스스로 밝히면서 논란은 더욱 뜨거워진 상황입니다. 한편 더치페이(한조페이) 논란과 관련, 이재진측이 참석하는 팬들에게 공지한 것으로 추정되는 글이 올라오면서 이재진에 대한 논란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분위기 입니다.




<참석하시는 분들을 위해> 라는 공지글에는 "선물 관련 문의를 주셔서...신체 사이즈.. 상의 105 하의 28, 신발 260 이구요..향수는...(중략)...화장품은...술은...화분은...전자기기는 애플을...폰 6시리즈중에서 플러스에요. 그림용품은...레고는..." 이라며 상세하게 적혀있으며 마지막에는 "이니셜은 Lee Jae Jin 사용하구요" 라고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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