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 보조금 혜택 예상

테슬라 모델3 보조금 혜택 예상

드디어 대한민국에도 글로벌 전기자동차 1위

업체인 테슬라(TESLA)의 1호 매장이 오픈

하였습니다. 하남에 있는 대형 쇼핑몰에

특별한 홍보없이 오픈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언론과 사람들의 관심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점점 더 우리의 일상속으로 근접하고 있는

전기차, 그중에서 가장 선두주자로 꼽히는

테슬라의 모델3 에 대한 보조금 혜택을

한번 예상해 볼까 합니다.

                          

테슬라의 전기차 라인업은 모델S, 모델X로

대부분이 1억원전후의 고가 모델이었는데

모델3 는 3만5천달러(보조금 혜택 적용전)

라는 기존 모델대비 가격장점이 커진(?)

보급형 전기차 입니다.

일반 승용차의 아반떼급에 준하는

준중형급 전기자동차에 해당 합니다.

1회 충전에 345km를 주행하고 시속 100km

까지 가속시간(제로백)은 6초이내이며

성인기준 5명까지 탑승이 가능합니다.

안정성에서도 가장 높은 별5개의 안전 등급을

획득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2017년 중반 생산예정으로 예약 차량의 인도

예상일은 2018년 중기 또는 말기 입니다.

1천달러를 선약금 예치조건으로 내건 

예약주문 사이트를 오픈했는데도 불구하고

주문이 쇄도하여 36시간만에 약 25만대를

돌파할 정도로 엄청난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제품이 출시되기전 사전예약으로만

2일도 안되는 시간동안 대략 106억달러,

한화로 대략 12조원을 확보한 것 입니다.

본격적으로 보조금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우선 보조금 혜택을 받으려면 환경부 인증을

통과하여 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상 차종으로

지정을 받아야 합니다.

현재 보조금은 국가에서 지원하는것과

해당 지자체별로 지원하는것 이렇게 2가지가

있습니다.

국가보조금의 경우, 완속(고속이 아닌 일반)

충전 기준 10시간이내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전기차에만 정부 보조금을 지급합니다.

국가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합친 전기차

구매 보조금이 가장 큰 지역은 울릉도로

약 2,600만원 입니다.

(2,400만원으로 수정합니다. 울릉도의 지자체

보조금은 1,200만원이 아니고 1,000만원으로 

제가 직접 울릉군청에 전화하여 확인하였

습니다. 울릉도가 확정도 안한채 언론에

1,200만원으로 발표한것으로 확인되었

습니다.

울릉도가 제게 호박엿을 한아름 안겨

주네요..ㅎ 댓글로 조언해주신 MDirector 

님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모델3는 아직 정식 출시전이고 환경부 인증은

더더욱 먼 이야기 이며 지자체별 지원금도

상이하기에 전기차 보조금 혜택은 아직

예상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 입니다.

본격적인 출시가 될때까지는 지켜보는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기차는 무엇보다도 기본 인프라인 충전시설

이 가장 큰 문제 입니다. 아무리 좋은 전기차도

배터리가 없으면 고철덩어리가 되어버리기

때문이지요. 테슬라는 급속 충전시설인

슈퍼차저와 완속 충전시설인 데스티네이션

차저를 운영하는 시스템 입니다.

국내에는 스타필드 하남에 7대 완속 차저, 

이후 25곳에 추가적으로 데스티네이션(완속)

차저를 설치예정 입니다.

슈퍼 차저(급속 충전)는 삼성동을 시작으로

강북등 5곳에 설치될 예정인데 아직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 입니다.

                       

물론 모델3 의 보급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충전소도 확대가 예상 됩니다.

원래 테슬라의 대표인 엘런(일런) 머스크는

모델 3의 이름을 모델E 로 하려고 했지만

포드자동차가 이미 상표등록을 한 상황

이었기에 E를 뒤집은것과 유사하게 

보이는 3으로 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국내 전기차 보급률은 대략 0.2%

정도라고 합니다. 아직은 초기시장

이지만 금후 테슬라가 국내 시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