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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 전화기, 삐삐(페이저), 시티폰, 휴대폰을 지나 스마트폰 시대가 되면서 음성 통화는 물론 영상 통화와 인터넷까지 손 안에서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수신자 부담 전화, 콜렉트콜 차단해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볼께요.



휴대폰이 대중화되면서 거리에서 공중전화 찾기가 점점 더 힘들어 졌습니다. 실제로 한국통신(KT)에서도 타산이 맞지 않고 사용자도 많지 않아 철거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공중전화를 많이 사용하던 시대에는 동전이나 현금이 없을 경우 난감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 경우를 위해서 전화를 받는 수신자가 통화 요금을 부담하는 콜렉트콜이 종종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휴대폰이 보급되고 대부분 휴대폰 할부비용과 요금제도를 2~3년 약정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수신자 부담할 일이 거의 사라져 버렸습니다. 거의 유일하게 군대에 입대하면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기에 공중전화를 통한 콜렉트콜을 사용하게 되는데요.



콜렉트콜 차단해지를 하지 않으면 군인 친구나 남자친구로부터 전화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때문에 군인 가족이나 지인들은 미리 해두어야 통화를 제때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콜렉트콜 통신사는 KT와 LG U+(유플러스), 온세콜렉트콜 인데요. 그 외에도 SK 브로드밴드와 SK텔링크도 있습니다. 번거롭지만 각 통신사별로 콜렉트콜 해지 요청을 하셔야 합니다. 해당 번호는 위에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지인이 군대에 있다면 1633, 1541, 1655, 1677, 1682 등으로 시작하는 번호는 가능한 받아주시면 좋습니다. 가끔식 스팸 전화도 있을 수 있지만 군인의 애타는 심정을 감안하시어 그러한 수고도 감수해 주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콜렉트콜 통신사별 전화 해지를 각 통신사별로 직접 확인하는게 번거롭다면 가족 휴대폰을 사용하여 본인의 휴대폰에 해당 통신사별로 전화를 해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해지 신청은 주말에는 쉬는 곳이 대부분이니 이 점도 참고해 주세요.




최근 국방부는 일반 병사들에게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그렇게되면 수신자 부담 전화, 콜렉트 콜도 추억속으로 사라져 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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