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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기간 지난 문화 상품권 버리지 마세요


문화상품권(문상)이 서로 마음을 주고 받는 선물로 자리잡은지도 꽤 오래된것 같은데요 특정

선물은 받는 사람의 기호내지 선호도를 정확히 파악하지 않은 이상 호불호가 나누어지고

호감의 표시가 불편함이 되어버릴 수도 있기에 많이 조심스럽기 때문이겠지요. 받을때는

너무 기분좋고 어디에 쓸까 생각하는데 막상 잘 챙기지 않으면 책상서랍에 고히 모셔두는

경우도 종종 생기게 되고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을때는 이미 유효기간이 지난 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때 보통 대량의 아쉬움을 쏟아내면서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유효기간이

지났더라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에 상품권이 본격적으로 등장한건 1991년 5월 인데요 액면가 5,000원 짜리

도서상품권이 그 시작 이었습니다. 발행당시에는 일부 도서업계의 반대와 사업 성공 여부에

 대한 우려도 많았지만 발행 다음해인 1992년 100만장, 1994년 1000만장, 2001년에

는 1억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초기 도서구입 기능뿐만 아니라 극장, 음반, 놀이공원, 스포츠 경기등으로

그 사용처가 다양하게 확대된 문화상품권이 1998년부터 발행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종이 상품권에 이어 2002년 10월에는 KTF 에서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를 개시하였습니다.


                                     


문화 상품권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상품권 표준 약관에 의거 발행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사용이 불가능 합니다. 하지만 일부 문화상품권은 다시 심폐소생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우선 이 방법은 컬쳐랜드에서 발행한 문화 상품권만 가능 합니다. 아쉽게도 도서문화상품권

은 불가능 합니다. 그리고 유효기간이 지난 문상은 오프라인에서의 재사용은 불가합니다.

컬쳐랜드에서 발행한 문상(문화상품권)이라면 우선 컬쳐랜드 홈페이에 접속하여 로그인을

합니다.



로그인후 하단의 '충전하기'를 클릭 합니다. 보통 이 방법이 가능한 컬쳐랜드 문화상품권은

2007년이후 발행된것 입니다. 스크래치 핀번호가 없는 문화상품권은 기본적으로 안되고

2007년 이전것은 부활 가능성이 낮아지는데 그래도 일단 버리기전에 한번 확인해 보는것

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컬쳐캐쉬 충전하기'가 나타나는데요 여기에서 상품권 번호를 입력한후에 '충전하기'를

클릭하면 죽은 문화상품권의 심폐소생술 완료 입니다~!!!

혹시 문화 상품권 스크래치(PIN 핀) 번호가 일부 확인이 안 되시나요? 스크래치(핀) 번호

2/3 이상 (상품권 번호 18자리중 12자리 이상은 확인이 되어야 합니다.) 확인이 되고

상품권 하단에 있는 발행번호 전체가 확인이 되면 정확한 스크래치(PIN) 번호를 확인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상품권 스크래치(핀) 번호 훼손이 심각한 경우 상품권 앞면을 사진 촬영하여 고객센터

(1577-2111, 운영시간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이메일 문의로 파일을 첨부하여 보내시면

훼손정도에 따라 확인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메일 파일첨부가 어려우시면 고객센터 문자

수신 전용 휴대폰 번호 010-4538-9816 에 첨부하여 보내시면 됩니다.

숨겨져 있거나 방치되어 있는 문화 상품권 버리지 마시고 컬쳐랜드에서 컬쳐캐쉬로 충전해서

사용해 보세요.

컬쳐랜드 모바일 앱에서도 동일하게 충전이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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