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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껌 부는법 엄청 궁금했었지요~
어렸을땐 사소한게 다 멋있어 보였던것 같아요.
그중에
멋있게 풍선껌을 부는 친구나 지인들을 보면
무척 부러워했었는데...
저만 그런건가요?? ㅎㅎ
지금 생각하면 엄청난 일도아닌데 말이죠.
그땐 부러움이
핵폭발했었죠. ^^
풍선껌 부는법이 엄청 궁금했었죠.
친구보다 더 크고 더 멋진
풍선껌을 불고 싶은 마음은
저의 발걸음을
구멍가게로 향하게 만들었지요.
겉면에 일단 풍선껌 이라는 글귀나
풍선껌을 장난스럽게 부는 그림이 있어야
저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지요.
일단 껌을 열심히 열심히
씹은뒤
이정도면 되려나? 하는
적절한 끈끈함이 느껴지는 순간
껌을 혓바닥에 최대한 얇게
도포(?)시킨후
심호흡을 한번 한뒤에
천천히 숨을 내쉬면
얇게 도포되어있던
껌들이 부풀어 오르기 시작~!!!
이때 주의할 점은
절대로 숨쉬는걸 멈추면 안된다는 사실~!!!
물론 풍선이 작을때는
잠시 쉬어도 되지만
풍선이 커질수록
풍선의 두께역시 슬림해지기에
숨을 멈출경우
그야말로
바람빠진 풍선처럼
쉬~이~익~
풍선이 커질수록 왠지모를 뿌듯함과
자신감도 함께 Size Up~!!!
이렇게 신나게 풍선껌 부는법을 터득한뒤
진정한
풍선껌 불기의 달인이라면
종이에 예쁘게 싸서
꼬~옥
휴지통에 버리는것도 잊지 말아야겠죠??
길가다가 우연히
누군가 씹다 버린껌을 밟으신적 혹시
없으신가요??
껌도 늘어나도
기분도 쭈~욱 늘어져 버리지요..
진정한 달인은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