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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인터넷

구글 크롬에 숨겨진 공룡게임

킹스핸들 2016. 11. 15. 08:30

구글 크롬에 숨겨진 공룡게임


살면서 생각지 못한 재미를 발견할때가 있는데

이때야말로 일상의 소소한 기쁨이 한껏 증가하는것 같습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데 나만 몰랐었나? 라는

 약간의 아쉬움이 들기도 하지만

더 늦기전에 알아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위안을 주기도 합니다.

집이나 사무실을 벗어나 컴퓨터로 인터넷을 하려면

테더링을 하기도 하지만 일단은 데이터 요금이나 속도면에서 

부담이 없는 와이파이를 찾게 됩니다.


                     


와이파이가 안터지면 속이 터질수도 있지만

오히려 인터넷이 되지 않는 환경속에서만 가능한 것도 있더라구요.

바로 구글 크롬속에 숨겨진 공룡 게임 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게임이 있을까 라는 생각도 못하는 조건에서

갑자기 생성되는 단순하지만 소소한 재미가 있는 게임 입니다.


                          


우선 본 게임은 인터넷 불가 혹은 인위적(?) 불가 환경속에서만 구현됩니다.

윈도우10 의 경우 바탕화면 우측 하단에서

바로 '비행기 모드'를 선택하면 인터넷 차단이 가능 합니다.

아니면 네트워크및 공유센터 설정에 들어가셔서 차단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요즘은 다양한 인터넷 웹브라우져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구글 크롬에서만 가능합니다.

MS 익스플로러에서는 아무리 해도 구현되지 않으니 참고해 주세요.

요즘은 익스플로러보다 크롬에서만 잘 구현되는 프로그램들이

종종 있더라구요.

혹시 익스플로러 환경에서 다운로드등이 잘 안된다면

크롬으로 한번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인터넷 차단후 크롬을 활성화시키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조금은 어설픈 공룡 한마리가 보이시나요?

뭐, 보통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음'이라는 문구가 짜증을 유발하기 쉬운데

오늘은 반갑게 느껴지네요. 

기본적인 게임셋팅이 되었다면 이제 슬슬 게임을 시작할 차례인거죠??

바로 키보드 자판에서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됩니다.

엔터는 아무리 눌러도 응답하지 않습니다.



게임 방법은 굉장히 심플&단순 합니다.

스페이스바를 눌러서 게임이 시작되면 공룡이 달리기 시작합니다.

중간중간 선인장 장애물이 나타나는데 이때 스페이스바를 다시 누르면

공룡이 점프하면서 계속 전진하는 게임 입니다.

무거워 보이는 공룡 입니다만 스페이스바를 누를때마다

생각보다 가볍게(?) 점프합니다.


                      


이렇게 프로그램 개발자들이 숨겨놓은 프로그램을

'이스터 에그(Easter Egg)'라고 부릅니다.

원래는 부활절 삶은 계란 이벤트에서 삶지 않은 계란으로

상대방을 놀래키는 장난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네요.

공룡게임은

장시간 두팔 걷어붙이고 할만한 게임은 아니지만

중간중간 머리를 식힐때 하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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