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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망막전막증 증상과 치료법

킹스핸들 2018. 5. 15. 20:13

눈은 아침에 일어나서 잠들기 전까지 우리에게 끊임없이 외부 정보를 전달해 주는 중요한 신체 기관인데요. 망막에 이상이 생기면 제대로 보기가 힘들어 집니다. 망막전막증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망막은 빛에 민감한 신경 조직으로 안구 뒤쪽 안쪽에 얇은 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뇌에 신경 신호로 빛을 전달해 줍니다. 따라서 망막은 시각적 과정에서 너무나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망막 주변에는 유리체라는 것이 자리하여 동그란 눈의 모양을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망막전막증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해 이 유리체와 시신경, 망막 사이에 미세한 틈이 생기면서 벌어지게 되는데요.



이렇게 벌어진 틈으로 망막 앞쪽으로 커튼과 같은 막이 생겨버리는 증상이 바로 망막전막증 입니다. 유리체와 망막이 분리되면 망막에 미세한 스크래치가 생기는데 우리몸은 이것에 대해 자가치유에 들어 갑니다.




그렇게 셀프케어를 하는 동안에 흉터 조직등이 망악을 가리는 막을 만들어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스스로 치유하려는 인체 시스템이 또다른 질병을 야기시키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비오는 날 운전을 하면 앞 유리창에 성애(습기)가 차서 에어컨을 틀어야 하는데요. 망막에 불필요한 막이 생겼지만 우리몸에는 이것을 제거할 에어컨이 없다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당연히 시야는 흐려지고 그에 따라 시력도 점점 약해지면서 물체나 선등이 왜곡되게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망막전막이 발생하여도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듯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경과를 관찰할 필요가 생깁니다. 망막전막증은 아직까지 명확한 원인 규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원인 불명이라는 점이 망막전막증의 예방과 치료를 더욱 힘들게 하는 커다란 요인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망막전막증 치료는 외과적 수술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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