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영어 자동변환 누굴 위한 걸까요?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은 바둑 대결에서 사람을 이기고 자동차 운전까지 알아서 해주는등 자동화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엑셀(Excel) 에서 한글 영어 자동변환 해제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엑셀 프로그램에서 사용자들이 좀 더 편리한 사용을 돕기 위한 기능중의 하나가 한글 영어 자동변환 인데요. 영어 입력시 사전에 없는 단어나 어법에 맞지 않는 것을 입력하면 엑셀이 알아서 이것을 한글로 변환해 주는 기능입니다.

확률적으로 일반적인 단어로 보이지 않은 영어 입력은 사용자가 영어/한글 입력을 반대로 누른것으로 판단하고 사용자를 도와주는 의미로 엑셀이 한글로 변환시켜주는 친절함을 보여주는데요.

때때로 도움을 받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원치않는 자동 변환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내가 원하는 영어가 입력이 되지 않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불편함을 초래하게 됩니다.

엑셀에서 영어를 입력하고 엔터를 쳤더니 한글로 자동으로 변환이 되어 버렸습니다. 우리가 원한 것은 영어 그대로 표시되는 것인데 엑셀은 이것에 대해 뭔가 잘 못 된 것으로 인식하며 도움을 주려 한 것 같은데요.

편리함보다 불편함이 많다면 더이상 엑셀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없는데요. 엑셀의 한글 자동 변환을 해제시켜 보도록 하겠습니다. 엑셀에서 [파일] 을 클릭한 다음 [옵션] 을 클릭해 주세요.

[옵션] 창에서 [언어 교정] 탭을 선택해 주세요. 오른쪽 상세 항목중에서 [자동 고침 옵션] 을 클릭하면 팝업창이 나타납니다. [한/영 자동 고침] 이 체크되어 있는데요. 이것을 빈칸으로 해제하여 주시면 됩니다.

이제 한글 영어 자동변환은 더이상 알아서 작동하지 않게 설정이 변경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영문을 입력하면 이제는 한글로 변환되지 않고 입력한 그대로 영문이 나타납니다.

사용자의 편리성을 도와주기 위한 기능이 불편함이 된다는 것이 조금 아이러니하기도 한데요. 어떤 경우에라도 사용자를 만족시키는 자동화는 쉬운게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엑셀에서 한글 영어 자동변환 해제 방법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