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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APINK ; 김남주, 박초롱, 손나은, 윤보미, 오하영, 정은지)가 계속 되는 살해·폭파 협박때문에 각종 스케쥴이 취소·변경되면서 차질을 빚는 상황이 빈번해 지며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에이핑크는 1월 6일 오후 경기도 구리에서 '하이마트 팬사인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해당 매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어쩔수 없이 예정된 팬싸인회를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상기 화면을 클릭하시면 V라이브를 보실 수 있습니다>


예정된 팬싸인회의 갑작스런 취소에 에이핑크 멤버들은 6일 저녁, V(브이) 라이브(브이앱) 'Apink(에이핑크) 핑크우주, 스포일러 대작전!'를 진행하며 "오늘 여러분을 만나기로 했는데 아쉽게 상황이 그렇게 돼 죄송하다" 며 부득이한 팬사인회 취소에 대해 사과하였습니다.



이날 브이앱(브이라이브)을 시작하는 에이핑크 멤버들은 착찹하고 미안한 표정이었는데요. 다음주 1월 12일~13일 예정인 에이핑크의 4번째 단독 콘서트 '핑크 스페이스 2018'에 대한 팬들의 걱정을 의식한 듯 "다음 주 콘서트는 아무런 문제없이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에이핑크에 대한 살해 협박은 2017년 6월 14일, 처음 시작되었는데요. 당시 살해 협박을 받은 에이핑크 소속사(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는 숙소에 경호원을 배치하고 예정된 스케쥴을 취소하기도 하였습니다. 협박범은 뻔뻔하게도 언론사들과 통화하는 대담함을 보이며 협박 이유에 대해 "팬이었는데 배신감을 느꼈다"라는 억지를 부리며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협박범의 만행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고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6월 26일에는 에이핑크 쇼케이스 현장, 30일에는 KBS 뮤직뱅크 녹화 현장에 폭발물 살해 협박을 하면서 경찰과 군대가 출동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한동안 잠잠했으나 9월 23일 에이핑크 홍콩 투어, 10월 19일 손나은 참석 행사, 11월 15일 AAA(Asia Artist Awards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시상식,  11월 20일 정은지 참가 JTBC 드라마 '언터처블' 제작발표회등에 또다시 폭발물 살해 협박을 하면서 지속적인 만행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캐나다에 거주중인 미국 국적 30대 한국인으로 용의자 신원을 추정하고 있는데요. 캐나다 경찰에 국제사법 공조 요청을 한 상황이지만 현지 캐나다법이 대한민국법과 달라서 이후 수사 진척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에이핑크는 2011년 4월 19일에 청순·순수 걸그룹 아이돌 컨셉으로 데뷔하였는데요. 2018년 1월 12일~13일, 올림픽 공원내 SK핸드볼 경기장에서 '핑크 스페이스 2018' 타이틀로 4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V(브이) 라이브(브이앱) '에이핑크 핑크우주, 스포일러 대작전!' 을 통하여 멤버 개인별 콘서트 포스터를 공개하기도 하였습니다. 멤버 정은지는 "왜 저만 이런 (포스터) 사진을 셀렉(선정)했는지.." 라며 전혀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콘서트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 후 브이라이브를 마무리 지으면서 멤버들은 "솔직히 오늘 인간적으로 기분이 안 난다" "(협박범이) 빨리 잡혔으면 좋겠다. 캐나다에 산다고 했죠? 이름도 알지만 참아야죠. 혼난다 진짜 너" 라며 협박범에게 엄중한 경고를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에이핑크의 4번째 콘서트를 눈앞에 둔 시기에 또다시 폭발 살해 협박이 발생하며 콘서트 안전에 대한 불안감의 불씨를 남기게 되었는데요. 하루 빨리 협박범이 체포되어 에이핑크가 편안하고 즐겁게 활동하고 팬들 역시 안심하고 응원할 수 있기를 바라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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