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면 목이 아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침은 정신없이 바쁜 하루를 시작하는 순간으로 누구나 상쾌하고 기분좋게 맞고 싶습니다. 평소에는 멀쩡한데 '자고 일어나면 목이 아파요'라고 호소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아침 기상시 목아픔 증상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목이 뻐근해 지는 통증은 주로 수면시 목의 위치가 나쁘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평소 수면 자세, 베개, 매트리스, 또는 임신과 관련성이 매우 높습니다.

목통증이 아침뿐 아니라 평소에도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사고로 인한 부상, 척추 관절등의 문제로 예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침에 자고 일어난 경우에는 밤사이 우리 신체, 특히 목부위도 함께 수면중이기 때문에 특별히 움직이는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수면시간은 신체도 쉬는 시간이므로 자고 난 뒤에 발생하는 통증은 우리몸의 근육, 힘줄 및 인대등이 부자연스러운 위치에 장시간 고정되어 제대로 쉬지 못했다는 반증이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자고난 뒤 목통증은 잠자리에서 그 원인을 유추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평상시 수면을 취하는 자세, 베개 종류나 베는 방법, 매트리스 종류 또는 임신 여부등이 수면 후 목 통증을 일으키는 주요한 요인입니다.

사람마다 신체 조건이나 개인 특성의 차이로 가장 편안한 수면 자세도 약간씩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대부분 웅크리거나 쪼그린 자세보다는 양팔과 다리를 편안하게 뻗고 자는 자세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베개 선택

어떤 사람은 푹신한 베개를 좋아하고 어떤 사람은 메모리 폼 베개를 선호하는등 사람마다 좋아하는 베개도 제각각 인데요. 우리가 자는 동안에도 우리몸은 조금씩 움직인다는 사실도 생각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되도록 베개는 하나만 사용하고 어느 정도 목을 받쳐주는 힘이 있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너무 부드러운 베개는 머리가 파묻혀 뒤집혀 질 수 있고  너무 딱딱한 베개 역시 목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말합니다.

매트리스

매트리스는 대부분 요통 경감, 목의 통증등을 과학적으로 감안한 경우보다는 일반 상식에 의해 연구된 경우가 많습니다. 너무 푹신한 매트리스는 몸 전체가 침대속으로 깊게 들어가 버립니다.

이런 매트리스에서 취침시 옆으로 눕게 되면 척추가 일직선이 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목의 각도가 부자연스럽게 됩니다. 또한 등을 대고 천장을 보고 누울 경우에는 어깨와 골반이 바닥에 닿게 되어 불편하게 됩니다. 매트리스 역시 적절한 탄성이 필요합니다.

임신의 영향

임산부의 경우 초반 3개월 동안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경부 통증이 발생하는데 이 통증은 목 통증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3개월이 지나 신체의 호르몬이 안정되면 목의 통증은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