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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지저분한 두꺼비집을 가리개로 해결


이사를 하면 기본적으로

장판과 도배는 새로 하기 마련이죠.

저희 역시 그렇게 하였는데

깨끗한 도배지에 툭튀어나온

지울수 없는 오랜 전통의(?) 흔적~!!!

흔희 두꺼비집이라 부르는

누~우~런 배전함.


                   


누렇다 못해 형용하기 힘든

색깔로 변해버린 녀석.

정말 세상에 이것만큼 보기싫은게

더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게 하고

쌩뚱맞게 튀는데는 단연 우주 최고 일것 같습니다.

특히 주부님들이라면

질색 팔색(?)을 하는

새단장한 집의 최대적 이라고 할 수도 있죠.


                         


현명한 울 와이프님(?)께서는

미리 두꺼비집 가리개를 장만해 두셨더라구요.

바로 설치 작업 돌입~!!!

우선 두꺼비집이 가운데 위치하도록 체크 들어갑니다.



위치를 확인한 후

벽면에 못박을 포인트를 펜으로 체크합니다.

전문가 코스프레를 하느라

장갑도 끼어 보았습니다. ㅋㅋ



못자리를 체크후

폭풍 망치질로 못을 박습니다.

낡은 배전함은 가라~!!!


두껍아~ 두껍아~

커버달께 새집다오~ ㅋㅋ


                    


못이 제대로 잘 박힌것을 확인후

배전함 커버를 걸어주면 끝~ 입니다~!!!

보기 흉한것도 단 몇분이면 새로운것으로

재탄생시키는 참으로 좋은 세상 입니다~!!!

시중에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있으니

참고해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시간과 정성을 들인 DIY도 의미있겠지만

바쁜 현대인의 삶속에서

효율성을 따진다면

이것도 괜찮은 방법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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