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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이 약해지면 안경, 콘택트 렌즈를 착용하기도 하지만 여러가지 불편함이 따르면서 라식(Lasik), 라섹(Lasek)등 시력 교정 수술을 생각해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라식·라섹 수술 부작용이 생길 경우 치명적 장애를 안고 평생을 살아가야할지도 모르기에 여러모로 신중할 수 밖에 없는데요. SNS를 통해 화제가 되었던 의대생만 아는 라식 라섹 수술 부작용 안과 거르는 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경력이 얼마나 되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아무래도 눈(시력)과 관련된 민감한 수술이기에 수술 경력을 무시할 수 없는데요. 라식 라섹 수술 부작용은 보통 10년뒤에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개업한지 5년 미만인 경우, 수술 실력과 부작용 대처 기술이 떨어질 우려도 있기에 가능하면 충분한 경력(10년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해당 병원 대표 원장이 직접 라식 라섹 수술을 하는지 아니면 흔히 말하는 '페이 닥터(월급을 받는 계약직 의사)'를 고용한 것은 아닌지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페이 닥터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대표 원장 보다 경험, 기술력, 책임감등이 떨어지고 수술후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다른 병원으로 옮기며 피해보상을 회피해 버리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페이 닥터를 어떻게 구분하냐구요? 과거에는 원장 A, 부원장 B, 부원장 C 이런식으로 소개를 많이 하면서 "부원장님 말고 원장님이 해주세요"라는 환자들이 늘면서 대표 원장 A, 원장 B, 원장 C으로 표현 방식을 변경하였는데요. 



다시 환자들이 "꼭 대표 원장님이 해주세요" 라는 요구가 늘면서 이제는 대부분 대표 원장 A, 대표 원장 B, 대표 원장 C로 표기하면서 A,B,C 3명이 모두 대표직을 맡으면서 누가 진짜(?) 대표 원장인지 구분이 힘들어 졌습니다.



이럴땐 병원 홈페이지를 접속, 보통 맨 하단으로 내려보면 해당 병원의 사업자 번호, 주소, 대표 번호, 대표자 이름 등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바로 여기에 대표자로 등록 되어 있는 사람이 진짜 대표 원장에 해당됩니다. 



공동 개원의 형식으로 오래 근무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페이닥터는 본인의 개원을 앞두고 재직하는 경우가 많기에 통상 길어야 5년안으로 다른 병원으로 이직할 확률이 높습니다. 안과를 바꾸었는데 담당 의사는 그전과 그대로인 황당한 경우가 발생하는 이유입니다.



둘째, 최신식 장비(기계 설비)가 있는지 살펴 보아야 합니다. 의사는 5년 이상의 오래된 경력이 이 요구되지만 장비까지 오래된다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최신 장비가 무조건 좋다고 할 순 없지만 기본 장비부터 최신 장비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면 가장 좋습니다.



눈은 일상 생활속에서 그 어떤 신체기관보다 많이 사용되기에 신중에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실명과 같은 최악의 상황을 방지하려면 망막 검사등이 기본적으로 필요한데 이런 것들을 제대로 하는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셋째, 각막을 얼마나 깎는지, 수술후 남게 되는 잔여 각막의 두께(양)는 어느 정도인지 꼭 사전에 물어봐야 합니다. 라식 라섹 수술 자체가 안구의 각막을 깎아내어 시력을 향상시키는 수술이기에 수술후에는 각막이 얇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 FDA의 권고 잔여각막 두께는 250㎛ 이지만, 가능한 잔여 각막량을 많이 남겨두는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만일의 사태(재수술등)까지 대비하여 400㎛ 이상 남겨두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각막을 깎아내는 양은 환자의 각막 상태와 의사의 능력과 경험치에 따라 제각각이기에 사전에 반드시 수술후 남게 되는 잔여각막 두께를 물어보시는게 좋습니다.



수술후 사후관리(A/S)도 제대로 해주고 있는지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작용 유무를 떠나 수술후에도 기본적인 관리가 지속적으로 필요합니다. 수술전뿐만 아니라 수술후에도 책임지고 관리를 해주는지 여부와 이것에 대해 보증서까지 발급해주는 곳이라면 더욱 좋습니다.




실제로 수술한 사람들의 후기를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중의 하나입니다. 후기도 해당 병원의 홈페이지 보다는 SNS나 카페, 커뮤니티등 다른 온라인 매체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좀 더 사실적이고 솔직한 후기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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