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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벌레가 발견되면 제일 먼저 형용할수 없는 혐오감이 들고 그 다음엔 혹시 친구(?)들이 또 있는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드는데요. 집에서 볼 수 있는 벌레 종류와 이들을 퇴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 바퀴벌레
인류의 역사와 함께 엄청난 생명력과 번식력으로 가장 대표적이며 가장 혐오스런 벌레(곤충)가 바로 집안바퀴벌레 입니다. 지구상에는 대략 3,500여종 이상이 있는데 대한민국에서는 4종만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바퀴와 먹바퀴등 거대바퀴벌레는 주로 집밖이나 집외부 주변에 서식, 가끔씩 집안에 들어와 발견될 수도 있지만 대부분 뜨내기 입니다. 문제는 독일바퀴와 일본바퀴(집바퀴) 인데요. 독일 바퀴는 씽크대 바닥이나 음식물 조리대, 냉장고 뒷편등 주방이 서식지이며 집바퀴(일본바퀴)는 보일러주변이나 마루및, 지하실등에 주로 서식하지만 상호 교차하여 서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퀴벌레새끼 내지 바퀴벌레없애는법은 바퀴벌레서식지를 집중관리하는 것이 바퀴벌레잡는법으로 효과적 입니다. 진공청소기를 사용하여 음식물 부스러기등이 남지 않도록 하며 싱크대, 창고 등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품이 있는 곳을 수시로 점검하여 서식여부를 확인해 주어야 합니다.
음식물은 상온 보관을 삼가고 가능한 냉장보관하며 음식물쓰레기 역시 밀폐된 상태로 보관하거나 나 생기는 즉시 외부로 배출하여 풍족한 먹이를 원하는 바퀴벌레꿈을 차단시켜야 합니다. 바퀴가 발견되었다면 바퀴끈끈이를 의심 장소에 설치, 숨어있는 바퀴나 외부 침입 바퀴를 잡을 수 있습니다.
또는 먹이형 약제를 붙여 놓는 것도 한 방법인데요. 가장 최신 제품과 대형 바퀴용으로 구매하시면 외부서식 바퀴까지 차단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대신 먹이형 약제의 경우에는 오래 방치해둘 경우 오히려 바퀴의 은신처가 될 수도 있으니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바퀴벌레영어로는 Cockroach(또는 Roach), 그리고 동요로 알고 있는 멕시코 민요 '라쿠카라차(La cucaracha)' 역시 스페인어로 바퀴벌레를 뜻한다고 하니 조금 의외이기도 한데요. 번식력이 강한 녀석이므로 그 수가 많을 때에는 전문 업체에 문의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권연벌레
권연벌레는 3~5mm 크기의 매우 작고 황갈색의 딱정벌레처럼 생긴 벌레입니다. 수명이 100일정도로 길고 번식력도 강해서 일단 한마리라도 눈에 띄면 퇴치가 쉽지 않는 벌레인데요. 주로 쌀, 밀가루, 보리등 곡물을 좋아하고 오래된 목재가구, 나물, 한약, 설탕, 과자등도 좋아합니다.
권연벌레 퇴치법으로 효과적인 것에는 마늘이 있습니다. 마늘일 싫어하므로 간 마늘을 물과 섞은 다음 소주를 조금 넣은 액을 분무기로 서식지에 뿌려주면 좋습니다. 다만, 곡물등 사람이 섭취하는 것은 선별해가면서 사용해야 하며 마늘을 통으로 두셔도 효과적 입니다.
◆ 좀벌레
좀벌레는 몸길이 1cm 정도인데요 주로 설탕이나 녹말등 탄수화물을 먹고 삽니다. 기둥이나 목재 가구, 종이등에 주로 서식하며 질병을 옮기지는 않습니다. 냉장고 밑이나 따뜻한 화장실에서도 발견됩니다. 가구등에 작은 구멍이나 하얀 나무 가루가 있다면 좀벌레가 있을 확률이 높은데요. 구멍에 살충제를 뿌리고 니스등으로 구멍을 막으면 효과적 입니다.
◆ 먼지다듬이
먼지다듬이 역시 좀벌레와 서식지가 비슷한데요. 주로 봄과 여름에 활동하며 가구틈, 벽사이, 천장, 벽지사이등에 서식하며 오래된 책도 좋아하여 책벌레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따뜻한 환경을 좋아해서 기온이 올라가면 많이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먼지다듬이는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환기를 자주하고 청소를 깨끗이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구석까지 진공청소기나 스팀청소기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계피를 싫어하니 계피 우린 물을 분무기로 뿌려주거나 전문 살충제를 이용하여 퇴치하면 됩니다.
◆ 쌀바구미
쌀바구미는 쌀, 보리등의 곡물류에서 발생하는 저장식품해충입니다. 이불에서도 많이 발견되는데요. 이불을 중심으로 개서 보관하는 장소까지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곡물중에서는 특히 쌀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그럴경우 우선 신문지를 깔고 그 주위로는 양면테이프를 붙여 놓은 후에 쌀을 펼쳐 쌀바구미를 선별합니다. 쌀 포대가 있다면 폐기하고 선별한 쌀은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시면 좋습니다. 1차적으로 선별하여도 알이나 작은 유충은 선별이 어렵기에 상온에 보관하면 다시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쌀벌레의 2차 발생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제거가 되지 않은 쌀바구미가 그대로 밥이 되었다면 인체에 큰 해를 주지 않으니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쌀이 아닌 과자나 다른 곡물, 과일일 경우에는 소량일 경우 폐기를 추천합니다.
◆ 돈벌레(그리마)
다리마 많아서 시각적 혐오감이 심한 벌레입니다. 예전에는 돈이 들어온다고 생각하여 돈벌레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동 속도가 워낙 빨라 보는 순간 퇴치는 쉽지 않은데요. 계피, 양파, 은행잎등 독한 향을 싫어하니 이런것들을 놓는 것도 방법입니다.
무엇보다 습한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습기 제거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에게 직접적인 해는 없지만 주방이나 음식등에서 발견된다면 위생상 좋을 수는 없기에 살충제등을 이용하여 퇴치해 주면 좋습니다.
◆ 나방파리
욕실 특히 배수구(하수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벌레입니다. 잘 움직이지도 않고 거울이나 벽에 거뭇 거뭇하게 여러 마리가 붙어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락스를 사용하여 깨끗이 청소를 하거나 배수구에 뜨거운 물을 자주 부어주는 것도 효과적인 퇴치 방법입니다.
◆ 쥐며느리
몸을 둥글게 공처럼 말기도 하는 쥐며느리는 주로 습기가 많은 화분 근처나 어두운 곳에서 서식하는데요. 한 두마리라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수가 많다면 전용 살충제를 뿌리는게 쥐며느리 퇴치방법 입니다.
◆ 코마로브 집게벌레
코마로브집게벌레는 주로 건물 주변에서 월동하는데 너무 추울 경우 따뜻한 집안으로 침입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복도식 아파트의 경우에는 출입문이나 복도쪽에 맞닿은 창문을 통해 유입될 수 있습니다. 창틈 사이에 문풍지를 붙여두면 효과적인 퇴치를 할 수 있습니다.
◆ 빈대
아파트나 일반 가정에서는 보기 힘들어 졌지만 농촌이나 오래된 카페등에서 발견될 수 있고 유입될 수가 있는데요.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흡혈성 벌레이므로 물리면 해당 부위가 벌겋게 부어오르고 아기가 있다면 더욱 조심해야하는 벌레입니다.
빈대는 영어로 베드버그(Bed Bug)라고 불릴만큼 이불이나 시트, 카페트등을 좋아하는데요. 일반 살충제로는 퇴치가 되지 않기에 반드시 전용 살충제를 사용하여 빈대를 퇴치해야 합니다. 민트향도 싫어하므로 민트잎을 우려내어 분무기로 뿌리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만일 이불이나 의류등에서 발견되었다면 번식력이 좋기때문에 모두 살균작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날이 따뜻해지면 야외 활동도 늘어나고 집안에 문을 열어 놓는 시간도 많아져서 외부에서 벌레가 침입할 가능성도 높아지는데요. 항상 청결을 유지하고 습도가 높지 않도록 하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살충제등 자가 퇴치를 해 보시고 안 될 경우에는 전문업체에 문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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