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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나 사무실 책상, 버스, 지하철등에서 달콤하게 자다가 자신도 모르게 화들짝 몸이 꿈틀하면서 갑작스레 깨어나 상당히 무안하기도 하고 주변의 시선이 나에게만 쏠린것 같은 민망함이 밀려 오는 경험 한번 쯤은 해 보셨을 겁니다.
무서운 꿈때문에 깨는 경우도 있지만 그냥 잘 자고 있는데 갑자기 깨어나게 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보통 이런 현상을 수면 놀람증(Sleep Start) 또는 수면 경련(Hypnic Jerks), 근강대성 경련, 수면 근대성 경련 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에 대해 함께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놀라서 깨게 되면 민망함도 있지만 몸에 이상은 없는건지 걱정이 되는데요 잠깐 졸거나 엎드려 잔것과는 별개로 정상적인 사람에게도 가끔씩 생기는 생리적 반응으로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합니다.
▶수면 놀람증의 원인
인간의 수면 현상은 크게 5단계로 나누는데요 1단계 얕은 수면 > 2단계 가벼운 수면 > 3단계 깊은 수면 > 4단계 서파 수면 > 5단계 렘(REM) 수면 입니다.
1,2단계는 주변 상황에 따라 금방 깰수 있는 상태, 3단계부터 제대로 된 수면 상태로 접어들게 됩니다. 보통 잠이 들고 30분이 넘으면 4단계인 서파 수면 상태가 되고 5단계 렘수면 상태는 심장박동, 생리적 반응은 각성 상태와 유사하고 근육의 긴장도는 최소한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수면 단계가 깊어질수록 우리몸의 근육역시 긴장도가 점점 떨어지면서 깊게 잠들게 되는것인데요흔히 말하는 근육이 축 늘어지게 되는 겁니다.
이렇게 수면 현상이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 근육 역시 점점 더 자연스럽게 늘어지게(풀려야) 되는데 이것이 잘 되지 않았을때 즉 근육 이완이 자연스럽게 되지 않을때 화들짝 꿈틀 현상이 나타나는 겁니다. 주로 낮은 수면 단계에서 나타날 가능성이 크고, 나이가 들수록 빈도는 줄어든다고 합니다.
▶수면 놀람증 대처와 예방
수면 놀람이 밤중에 일어나면 문제가 클 가능성이 있습니다. 밤중에 자다 깨는 경우는 수면무호흡증, 수면간질의 가능성도 있기에 빈도가 잦아진다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보시는게 좋습니다.
낮잠이나 쪽잠중에 놀라게 된 경우, 피로가 많이 누적되면 근육 이완이 잘 안될 가능성도 크기에 최대한 피로와 스트레스를 피해주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기전에 지나친 운동, 카페인 음료, 스마트폰 사용등은 피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자다가 화들짝 놀라서 깨는 수면 놀람증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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