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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직립보행은 인류 문명의 엄청난 변화와 진보를 가져온 것이라고 하는데요 반면에 목, 척추,허리, 다리등에 신체적으로 무리한 상황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특히 하체에 무게가 많이 쏠려 발목 부분 역시 다칠 위험이 많습니다.
최근 가수이자 연기자인 서인국의 군면제 사유인 왼쪽 발목 거골 골연골 병변(박리성 골연골염)역시 발목이 아픈 증상인데요 병명 자체가 생소해서 발목을 잡는듯한 이것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걷는다는것은 너무나 단순하고 쉬워보이지만 위험지역에서 인간을 대신하여 조난작업을 하는 로봇을 개발할때 가장 어려운 부분이 바로 계단이나 사다리로 이동시키는것이라고 할 정도로 그 매커니즘은 상당히 복잡하다고 합니다.
우선 거골(距骨, Talus, Anklebone)부터가 생소한데요 발목을 구성하는 뼈 가운데 제일 위쪽에 자리하고 있는 뼈를 말합니다. 종아리뼈 및 다른 발목뼈와 함께 관절을 형성해서 발의 회전 운동등을 담당합니다.
거골은 흔히 종아리뼈라고 부르는 경골(Tibia)과 비골(Fibular)의 아랫부분에 위치하면서 이 두 뼈를 지탱해 주면서 체중을 발로 전달 하는데요 거골 골연골 병변은 바로 이 관절 부분에 충격이 발생하여 거골에 붙어 있는 연골이 손상 또는 이탈하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발목을 접질렸을 때 주로 발생하지만 특별히 다친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선천적 이유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생 초기에는 걷는데 크게 문제 되지 않지만 이따금 통증이 발생하거나 뛰는게 어려워 집니다. 발목을 다친 시점에서 증상이 없다가 1~2개월후에 통증과 부종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엑스레이(X-Ray)로도 잘 발견이 되지 않아 무심코 방치하여 증상 악화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발목을 접질렸거나 갑작스런 통증이 있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병원을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거골골연골병변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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