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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 워(Avengers: Infinity War)의 개봉이 가까워질수록 관심은 집중되고 사소한 것들도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10주년 기념 초대형 블록버스터인 인피니티 워의 공식 포스터에 오류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는 4월 27일 미국 개봉예정이며, 대한민국은 전 세계 최초로 4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레고'가 먼저 출시되면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는데요. 공식 포스터에는 아이언맨(토니 스타크)을 중심으로 우주 최강 빌런 타노스(Thanos)를 비롯하여 캡틴 아메리카, 토르(Thor ; 크리스 헴스워스)등 어벤져스 멤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천둥의 신 '토르(Thor)'의 얼굴을 자세히(아주 자세히) 살펴보면 오른쪽 다친 눈을 안대로 가리고 있는데 정작 안대속에 감추어져 보이지 않아야 할 눈밑의 상처가 왼쪽눈 밑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토르: 라그나로크(Thor: Ragnarok, 2017년)'를 아직 안 보신분이라면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지만 주인공 토르는 이 영화에서 빌런(악당)인 헬라(케이트 블란쳇)에 의해 전용 망치인 '묠니르'를 파괴당하고 자신의 오른쪽 눈도 찢겨지면서 잃고 맙니다.



토르는 헬라에게 승리를 거두지만 잃어버린 오른쪽 눈을 가리기 위해 안대를 착용하게 되었는데요. 인피니티 워의 공식 포스터에서 토르의 안대는 오른눈에 제대로 자리하고 있지만 정작 눈의 상처는 왼쪽눈에 있는 것입니다. 공식 트레일러(예고편) 영상에는 이러한 오류가 없는데 말이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포스터를 담당한 디자이너가 등장인물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이들을 보다 멋지고 균형있게 표현하는데 집중하면서 토르에 대한 꼼꼼한 표현을 착각하면서 벌어진 헤프닝으로 추측하고 있는데요.




포스터 작성을 사내 디자이너에게 맡기지 않고 보다 전문적인 디자이너를 정기적으로 채용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지 모른다는 주장도 함께 제기되고 있습니다. 웬만큼 자세히 보지 않으면 발견하기 쉽지 않은 포스터의 오류가 발견될 정도로 인피니티 워에 거는 기대감이 크다는 반증일 수도 있는데요.



포스터와 트레일러(예고 영상)가 공개되자 토르의 눈상처 오류뿐 아니라 어벤저스 멤버인 호크아이(Hawkeye, 클린트 바튼, 배우: 제레미 레너)가 안보인다면서 그가 왜 없는건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기도 하였습니다.




호크아이는 본편에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어벤져스 멤버뿐 아니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등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멤버들이 총출동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기대과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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