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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아프면 부모가 대신 아파해 주고 싶을 만큼 마음이 아픈데요. 성인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흔히 발생하는 유아 구내염 잠복기 및 전염기간등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내염은 말 그대로 입안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구강 및 치과 질환이 그러하듯이 어린이들에게 매우 일반적입니다. 일부는 거의 무해한 경우도 있지만 때로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구내염은 입안의 점막을 자극하거나 손상시킵니다. 이것은 보통 상처와 액체로 가득 찬 소위 "종기"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구내염은 성인과 어린이 모두에게 나타날 수 있지만, 4~5개월 및 4세~5세 사이의 어린이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아이들은 끊임없이 손으로 장난감과 다양한 물건을 만지고 그 손을 빨기도 하기에 발생 가능성이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외부 박테리아와 미생물등은 구내염 발생의 주요 원이이 됩니다.


어린이들은 아직 미숙하여 소화계에서 반복되는 장애를 경험하며, 이는 산성도를 증가시키고 타액의 구성을 변화시키는데 이러한 변화는 구내염 발생을 촉진 시키는데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구내염은 그 원인에 따라 일반적으로 다음으로 나뉘어 집니다.


바이러스 성

칸디다증(곰팡이)

해충(알레르기)

상해

박테리아


구내염은 입안 점막에 수포(흰 반점, 물집)를 형성하는데요. 어른들도 겪어봐서 다들 알지만 통증과 염증이 함께 오면서 침이나 물, 음식물이 닿을때 마다 고통이 수반되며 아이들은 더욱 힘들어 합니다.



유아 구내염(아기 구내염)의 잠복기(전염 기간)는 보통 짧을 경우 3일~7일 이며, 길 경우에는 3주까지 된다고 합니다. 입안 수포(물집, 흰 반점)가 눈으로 보일 정도면 이미 상기와 같은 잠복기를 거쳤다는 얘기가 됩니다.




구내염 증상

감염 부위 주변에 심한 발진 : 핑크색 수포가 빨간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합니다.

체온 증가 : 구내염이 발병하면 체온이 41도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식욕 감소 : 입안의 통증때문에 아무래도 잘 먹지 못하게 됩니다.

수면 장애

입안 통증

잇몸과 혀의 염증과 붓기;

불쾌한 입냄새



말을 못하는 어린 아기(유아)들은 고통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자주 칭얼거리게 되면서 함께 있는 부모들도 답답함과 피로감이 함께 누적되기도 합니다. 보통 수포가 나타나고 1~2주사이에 자연적으로 낫게 되는데요.


입안 점막 발진(수포)과 심한 홍반과 고열이 발생한다면 병원을 방문해 보세요. 1세 미만의 어린이의 경우 진찰을 위해 소아과 의사를 찾아가는 좋습니다. 3세 이후의 어린이는 즉시 치과에 가서 치료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구내염에 걸렸을 때는 식단도 중요한데요. 가능한 자극적인 음식을 피해야 추가적인 점막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입맛이 없기때문에 탈수 예방을 위해 물을 수시로 먹여주면 좋습니다.




구내염 예방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입니다. 손은 입으로 구내염을 발생시키는 주요한 감염 경로이므로 무엇보다 수시로 손을 깨끗이 씻겨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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