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 피젯스피너(Fidget Spinner) 정품과 가품

(메탈) 피젯스피너(Fidget Spinner) 정품과 가품

피젯 스피너(Fidget Spinner) 많이 돌리고 계시나요?? 조금씩 조금씩 유행을 타나 싶더니

이제는 꽤 많은 유저들을 보유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사실 제품의 탄생배경(목적)은 너무나

간단하고 단순하던데 이렇게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단순함이 오히려

더 매력으로 작용하는 걸까요??

                   

사용자들이 늘어나자 팬층도 두터워져서 단순한 호기심 해소용 피젯스피너뿐 아니라

1,2십만원을 넘어가는 전문가 느낌(?) 제품들도 있던데요 과연 이 피젯스피너에도 정품과

가품이 있는건지 궁금해 지더라구요. 소재도 단순 플라스틱에서 메탈까지 다양한 피젯

스피너의 정품과 가품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6개의 피젯스피너중가 있는데요 몇번이 가장 비싸보이나요?  1번은 천원, 2번은 7천원, 

3번은 3천원, 4번은 천원, 5번은 3천원, 6번은 1만2천원 입니다. 6번의 캡틴아메리카 피젯

스피너가 가장 고가의 제품입니다. 외관에서 차이나 많이 나지 않으면 사실 보통 사람이

구분하는것은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피젯 스피너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피젯스피너를 얘기하기 전에 우선 피젯 토이(Fidget Toy)를 먼저 얘기해야 합니다. 피젯

(Fidget)은 초조하거나 지루하거나 또는 흥분되어서 꼼지락 꼼지락거리는것을 의미하고

이렇게 가만있지 못하고 꼼지락 거리며 갖고 노는것이 바로 피젯 토이 입니다. 원래는

정서적으로 불안하거나 집중력이 부족하고 산만한 사람, 특정 사물을 반복적으로 만지며

노는 사람들을 위해서 생겨난 장난감 입니다. 일반인에게는 딱 심심풀이에 제격인

제품인 것이지요.

출처 : Antsy Labs 홈페이지 (www.antsylabs.com)

피젯 토이중에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것이 바로 피젯 큐브(Fidget Cube) 입니다. 

Antsy Labs 에서 크라우드 펀딩인 킥스타터를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널리

알려지기 시작 하였습니다. 주사위 같은 정육면체의 각면에 1개씩 총6개의 심심풀이 도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Antsy Labs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정품을 구매할 수 있고 그외의 것은

정품 피젯큐브가 아닙니다. 온라인상에서 짝퉁이 많아지자 정품과 가품 구분법등이 널리

퍼지기도 하였습니다.

피젯큐브의 인기가 기폭제가 되어 유사제품들이 쏟아지기 시작하였고 이후 피젯스피너가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시기적으로는 피젯큐브가 킥스타터에 등장하기 전부터

3D프린터와 베어링으로 만들수 있는 장난감으로 이미 존재하였는데 피젯큐브의 인기와

함께 피젯스피너가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된 것입니다.

피젯큐브는 Antsy Labs가 킥스타터를 통해 공식적인 출발을 하여 Antsy Labs 제품이 원조

(오리지날)가 되면서 정품으로 인식되었습니다. 반면에 피젯스피너는 3D프린터와 베어링

으로 만든것을 개인이 최초로 공개한것이기에 특별히 원조나 정품이라고 말할 수 있는것이

없습니다. 이후 양산화된 제품이 쏟아지기 시작하면서 정품과 가품에 대한 논란이 일어

났는데 이러한 이유로 정품과 가품 논란 자체가 크게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다만,

다양한 제품들 속에서 훌륭한 품질(고퀄리티)이냐 아니냐 하는 품질에 대한 기준이

있는 것 입니다. 엄밀히 말해 정품과 가품은 없지만 제대로 잘 만든 우수한 제품과

그렇지 않은 조잡한 제품이 폭넓게 자리잡고 있는 상황인 것 입니다. 

피젯스피너의 핵심은 처음도 베어링, 마지막도 베어링이라고 할 정도로 베어링이 핵심중에

핵심 입니다. 시중에서 r188베어링, 608베어링등이 많이 사용되는데 좋은 베어링을 사용한

것이 곧 좋은 피젯스피너의 탄생을 의미하게 됩니다.

베어링 이외에는 몸통소재로 구분되어지는데 저렴한 플라스틱부터 메탈, 티타늄등 고가의

재질까지 바디(몸통)재질에 따라 구분되어 집니다. 좋은 피젯스피너는 튼튼한 내구성과

장시간의 회전시간을 갖게 되는데요 긴것은 최장 8분까지 돌아가는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특별히 전문적인 묘기를 하지 않는 이상 장시간 회전 제품을 일반인이 사용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인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인은 멈추 피젯스피너를 다시 한번 튕겨 주는

것이 훨씬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품질이 좋아질수록 가격 역시 당연히 올라갑니다. 아무래도 값싼 중국산보다 미국이나

러시아 유럽 제품들의 마감이 뛰어난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저가제품은 1~3천원선,

제대로 좀 돌아가는 제품은 1만원이상 하는 상황 입니다. 이상으로 피젯스피너의 정품과

가품 논란에 대해서 한번 살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