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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무한도전의 '토토가(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특집으로 인해 1990년대 가요및 가수에 대한 복고열풍이 불었는데요. 토토가에는 출연하지 않았지만 90년대를 풍미했던 또 한명의 '원조 꽃미남' 최창민(이후 최제우로 개명)이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 출연하며 화제 입니다.



최창민(최제우)은 방송인 김일중, 개그우먼 김지민, 배우 서지석과 함께 출연, 데뷔이후 처음으로 토크쇼에 출연한 것인데요. 1990년대 '원조 꽃미남'으로 모델, 배우, 가수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연예인으로 뜨거운 인기를 누렸던 청춘스타 입니다.



최창민(최제우.  1981년 4월 5일생.  아귀엔터테인먼트 소속)은 90년대 송혜교와 함께 교복 모델, 그룹 터보(김종국, 김정남, 마이키)의 백댄서(2015년 SBS 라디오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최창민이 직접 밝힘)등으로 연예계에 입문하였습니다.




수려한 외모로 인해 당시 청소년들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다방면으로 그 활동폭을 넓히기 시작하였는데요. 1998년 송혜교, 조여정, 김승현등과 함께 SBS 시트콤 <나 어때>에 출연, 배우로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KBS2 시트콤 <행복을 만들어 드립니다(1998년)>, KBS2 <언제나 두근두근(2002년)> , MBC 드라마 <황금마차(2003)>, 영화 <밀레니엄 살인행진곡(2000)>, <강적(2006)>등에 출연하였습니다.



배우로 활동하면서 가수로도 데뷔하였는데요. 1998년 1집 <영웅>,  2집 <더 웨이(The Way, 1999년)>, 3집 <너에게(2000년)>를 내고 가수 활동을 펼쳤습니다. 다방면으로 한창 왕성하게 활동하던 도중 당시 소속사에서 앨범 투자금을 횡령하고 그 빚을 떠안게 되면서 활동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당시 최창민은 빚독촉에 시달리며 건설현장 막노동을 하기도 하였다고 한 방송에서 고백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기도 하였고 학교로 돌아가 연기 공부를 하였다고 합니다.



명리학에 관심이 깊어지면서 자신의 이름을 최창민에서 최제우로 개명하였습니다. 이후 연출 공부도 하면서 학생들에게 연기도 가르치고 있으며 자신이 연출한 연극 무대에 제자들을 올리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최창민(최제우)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8889.c/


개명한 이름인 최제우(최창민)로 SNS(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일상을 꾸준히 올리고 있는데요. 농구를 즐겨하며 반려동물로 '쭈쭈'라는 수컷 진돗개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머님이 보이스피싱에 속아 600만원의 피해를 보았다는 글도 올라와 있습니다.




최창민의 MBC '라디오스타' 출연은 2012년 KBS2 '개그콘서트' 이후 2번째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라고 하는데요. 6년만에 출연하는 방송으로 인해 그의 화려했던 과거와 근황에 대한 시청자와 팬들의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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