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최근 고현정이 SBS 드라마 '리턴'에서 논란이 불거지자 하차를 선언하며 정리가 되어가는 분위기 였는데요. 현장 스텝이라 주장하는 사람들의 주호민 담당 PD 갑질 폭로, 제작진의 프롬프터 폭로까지 상호간 경쟁적인 언플(언론 플레이)을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배우 고현정(1971년생)에 대한 배우로서의 자세와 인성등에 대해서도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상황속에서 고현정이 교수로 재직할 시절, 금연 강의실에서 수업시간 내내 담배를 피웠다고 주장하는 익명의 A씨 글이 온라인을 통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A씨는 자신이 직접 경험한 팩트만 써본다면서 이야기를 시작하였는데요. 그의 주장에 따르면 고현정이 D대학(=동국대학)의 특별 교수 신분으로 강의를 할 때 금연 건물 지하강의실에서 수업도중 매 번 담배를 피웠다고 합니다.



고현정 교수의 강의를 듣는 한 학생의 학부모가 이러한 수업중 흡연 사실에 대해 동국 대학교측에 항의 전화를 하였지만 학과 대표는 학생들에게 고현정 교수님 담배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 묵인하라는 말만 하였다고 합니다.



A씨는 사진을 보고 판단하라며 관련 사진도 함께 올렸는데요. 고현정 교수는 수업시간마다 매번 10회 정도의 흡연을 하였으며 학부모의 항의전화 이후에도 종강시까지 흡연은 계속 되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A씨는 고현정 교수에 대해 강의중 흡연뿐만 아니라 잦은 지각, 학생들을 가라오케에 데려가 함께 술마시고 놀기, 여학생과 남학생의 학점 차별등도 있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그분이 무서워서 글도 곧바로 삭제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고현정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90학번 출신으로 2014년 모교인 동국대학교 연극학과에 겸임교수로 임용되어 1년간 3,4학년을 대상으로 '매체 연기' 과목을 강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겸임교수는 비전임 교원(교수)으로 석좌교수나 초빙교수 등과 같이 1년 단위로 위촉되는 것으로 당시 고현정은 학과 동문 교수들의 제안을 받고 재능 기부 차원에서 후배들에게 연기 실무 경험을 가르쳐 주기 위해 1년 동안 겸임 교수를 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리턴'은 드라마 보다 제작진과 배우간의 진흙탕 싸움으로 더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차한 고현정을 대신하여 후임 배우로 거론되었던 배우 박진희가 여론의 지나친 관심이 부담스럽다며 고심을 거듭하다 최근 합류하기로 결정을 하였는데요. 싸늘한 시청자들의 반응을 드라마에 대한 관심으로 다시 '리턴'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