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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미스코리아 출신의 유명 파워 블로거인 도도맘 김미나와 변호사·방송인 강용석의 불륜설이 나오면서 2015년 4월 24일 도도맘(김미나)의 남편 조용제씨는 강용석을 상대로 1억 원의 '불륜 행위로 인한 혼인 파탄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 기나긴 법정 공방이 진행 되었습니다.



1일 남편 조용제씨는 자신의 SNS(페이스북)을 통해 "강용석 변호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 배상 청구 소송'에 대한 판결이 지난 31일 나왔다"는 소식을 알렸는데요. 페이스북 전체 공개로 한 게시물은 "안녕하세요. 전 도도맘의 남편 이였던 조용제 입니다. 이 글을 쓰기까지 몇 번이나 썼다 지웠는지 모르겠습니다" 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습니다.



"시끌벅적했던 홍콩 불륜 사건이 무려 4년이나 흘렀습니다. (중략) '불륜행위로 인한 혼인파탄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지난 31일 판결이 나왔습니다. 당연히 강용석 변호사의 혼인파탄 행위가 인정이 됐고, 4000만원의 위자료 배상 판결을 받았습니다. 법조인들 말로는 4천만원 위자료 판결은 재판부가 상대의 책임을 매우 위중하게 판단했다는 걸 의미한다더군요"라고 판결 결과를 알렸습니다.




또한 "물론 이 판결을 기쁘다고 할 순 없습니다. (중략) 아이 엄마(=도도맘)와 상대의 불륜 행위를 다시 떠올리며 제 손으로 직접 정리해야 했고 또 법정에 나가서 증언해야 했습니다. (중략) 애들 엄마와는 헤어졌고, 부족한 아버지지만 아이들은 제가 키우고 있습니다" 라고 과정을 회상하며 현재 상황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목숨보다 소중한 아이들의 비바람을 막아줄 바람막이가 되어 평생을 살 것입니다"라면서 마무리 부분에는 그동안 숱하게 되내었지만 참고 참았다면서 강용석 변호사에게 강력한 메세지를 전달하였습니다.



"이번 주말에 교회에 가시거든(*강용석의 종교 : 기독교(개신교). 순복음교회), 당신 아내와, 당신 자식 손잡고 꼭 한번 읍조려 주시길 바랍니다. '남의 아내를 탐하지 말라'라고. 꼭해라. 명심하고.

하긴 개버릇 남주겠냐마는 그래도 그거라도 해야지 사람 언어 하고 살지...에고...알아 들었냐? 앞으로도 자주 보게 될 것이다. 법정에서. 개싸만코야" 라고 그동안 쌓여 왔던 감정을 담아 표현하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도도맘(김미나)은 강용석과의 불륜설이 흘러나왔을 당시, "남편이 불륜 중이고 자신과 강용석은 불륜 관계가 아니다"라고 주장하였다가 나중에 여론과 대중의 관심이 무서워서 거짓말을 했다며 자신의 말을 뒤집었습니다. 



또한 강용석과 함께 찍힌 호텔 수영장 사진에 대해서도 처음에는 가짜라고 주장하였다가 나중에는 사실이라고 인정하였습니다. 강용석은 자신과 도도맘(김미나)의 관계는 단순한 변호사와 고객 사이이며 불륜은 100% 오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강용석은 단순한 주장에만 그치지 않고 남편 조용제씨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고 그 영향으로 방송도 출연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주장하면서 2억 원의 손해 배상을 청구하였습니다. 법원은 강용석이 제기한 소송에 대해 남편 조용제씨는 자기방어 차원에서 인터뷰를 한 것이고 강용석의 방송하차는 자발적으로 이루어 졌다는 이유로 청구를 기각하였습니다.




남편 조용제씨는 배우자(도도맘 김미나)와 강용석의 불륜으로 인해 가정이 파탄났고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며 2015년 1억 원의 '불륜 행위로 인한 혼인 파탄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였고 법원은 지난 31일, 강용석이 남편 조용제씨에게 4천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린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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