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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동영배)과 배우 민효린(정은란)이 5년간의 연애를 마치고 2월 3일 결혼식이 치뤄질 예정인데요. 결혼식 후에는 인천 영종도의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피로연(애프터 파티)을 한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습니다.



결혼식 본식이 치루어지는 예식장 관련해서는 모 교회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간단히 보도되어 장소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는데요. 태양과 민효린 두 사람의 결혼식 장소는 큰 이변이 없는한 두 사람이 매주 함께 다닌 것으로 알려진 경기도 안양 소재의 서울 중앙 교회에서 진행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는 배우 기태영이 맡게 되었는데요. 배우 기태영 역시 안양 서울중앙교회에서 지난 2011년 7월 23일 SES 출신 가수 유진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식 당시 축가를 부른 사람이 바로 빅뱅의 태양(동영배) 이었습니다. 



태양과 기태영은 같은 교회를 다니면서 이러한 인연이 있었기에 이번 태양과 민효린의 결혼식에는 기태영이 사회를 보게 된 것입니다. 서울 중앙 교회는 유진, 기태영, 빅뱅 태양, 민효린뿐만 아니라 탤런트 송옥숙, 영화배우 류승룡등 많은 연예인들이 다니는 교회로도 유명합니다.




한편, 안양 서울중앙교회는 세월호 참사 당시 널리 알려진 통칭 구원파라고 불리는 계열에 속한 이요한 목사 계열로 분류되는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 정통성을 중시하는 한국 기독교계에서 구원파를 이단으로 규정, 정통성에 관련한 신앙적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측면이 있는 것입니다.



태양과 민효린은 이러한 측면에서 불필요한 논란이 발생할 우려를 피하기 위해 결혼식 장소를 외부에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물론, 언론 기자들을 초청해서 성대하게 치루기 보다 당사자 두사람과 가족을 비롯한 가까운 사람들만 초대하여 조용히 치루고 싶은 마음에서 비공개로 치루는 이유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기태영과 유진의 결혼식에서 태양이 축가를 맡았지만 금번에 기태영은 가수가 아닌 배우이기에 사회를 맡게 되었고 축가는 자이언 티(Zion T, 본명 : 김솔해. 1989년 4월 13일 서울 강서구 출생)가 맡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이언티는 '더 블랙 레이블' 소속인데요.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산하 레이블로 쿠시, 테디, 피제이 등의 작곡가들이 소속되어 있는 곳으로 큰 틀에서 자이언티 역시 빅뱅 태양과 같은 YG 패밀리인 셈인 것입니다. 



또한 두 사람은 JTBC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인 '믹스나인'의 심사위원으로 함께 출연한 인연도 갖고 있습니다. 자이언티의 종교 역시 기독교(개신교)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Zion T(자이언티)에서 Zion(자이언)은 예루살렘 성지의 언덕인 시온(Zion)을, T는 십자가를 의미한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어머니가 목사이고 본인은 모태신앙으로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자이언티는 음악을 듣는 순간 바로 그라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독특하고 매력적인 음색을 갖고 있는데요. '양화대교' '노래' '눈' '꺼내먹어요' 등을 히트시켰고 무한도전 가요제와 쇼미더머니5, 나혼자 산다등에 출연하며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까만 썬글라스를 벗은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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