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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발달로 최근에는 사람이 아닌 자동차 스스로가 운전을 하는 자율주행차량까지 등장하고 있는데요. 일본에서는 자신의 꿈을 위해 핸들(스티어링)을 잡은 청순 미모의 여성 택시 드라이버가 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이쿠타 카나(生田佳那, いくたかな, Ikuta Kana, 1991년 12월 18일 일본 나가노현 출생)입니다. 그녀는 택시 운전을 하면서 모델·탤런트·배우 활동을 동시에 하고 있는데요. 이쿠다 카나는 평소 탤런트가 꿈이었다고 합니다.



어느날, 아스카교통(飛鳥交通)이라는 운수회사가 <일과 꿈, 두마리의 토끼를 응원하는 드림프로젝트>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는데요. 이 프로젝트는 택시 드라이버가 운행을 하면서도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회사가 도와주는 것이었습니다.



이쿠타 카나는 이 프로젝트에 응모하여 당당히 대상을 수상하면서 택시 운전대를 잡게 되었습니다. 청순한 외모를 가진 미모의 여성 택시 드라이버는 일본내에서도 흔하지 않기에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녀가 운전하는 택시회사의 이름을 묻는 문의도 쇄도하면서 대중들에게 점점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고 각종 방송과 언론에서도 러브콜이 쏟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방송쪽 일이 바빠지면서 택시 운전대를 잡는 시간은 줄어들었는데요.



그래도 일주일에 2일 정도는 아스카교통(飛鳥交通) 택시 드라이버로서 도쿄(동경) 23구 내 시부야를 중심으로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이쿠다 카나가 태어난 곳은 주변이 온통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자동차가 없으면 생활이 불가능한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민 대부분이 가족수만큼 차량을 보유했다고 하는데요. 그녀의 가족 역시 가족수만큼 차량을 보유하면서 자동차가 4대였다고 합니다. 일상을 차와 함께 할 수밖에 없었기에 어릴때부터 빨리 운전을 배우고 싶다 생각하여 18세에 바로 운전면허를 취득하였다고 합니다.



택시 운전은 승객의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이기에 과속을 하지 않고 차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은 기본이며 무엇보다 '혹시 모를 상황'을 늘 염두해 둔다고 합니다. 인도에서 사람이 갑자기 튀어 나올수도, 파란불에서 황색불로 바뀔수도, 자전거나 오토바이가 갑자기 끼어들수도 있다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안전 운전이 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이쿠타 카나는 운전 자체를 좋아해서 '스트레스 해소'가 된다고 합니다. 택시로 이곳 저곳을 이동하며 주변의 경치를 즐길 수 있고 사계절의 변화도 느낄 수 있어서 좋다고 합니다. 아직 자가용은 없지만 나중에 차를 산다면 키가 작기 때문에(신장 150cm) 큰 차를 사고 싶다고 합니다.




모델·탤런트 활동이 점점 더 바빠지고 있지만 앞으로도 택시 운전은 가능한 계속 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승객의 연령폭도 넓고 대화가 없는 경우도 많지만 같은 공간에서 수분~수십분 동승한다는 것 자체가 색다른 즐거움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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