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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트러블이 생기면 여러모로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는데요. 얼굴이나, 손 등 눈에 띄는 부분이라면 더더욱 민감해 질 수밖에 없습니다. 몸에 빨간점이 생기는 체리혈관종 또는 버찌혈관종의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혈관종이란 혈관 안쪽의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되어 생기는 증상인데요. 일부 혈관종은 6mm 크기까지 커지면서 돔 또는 버섯의 형태를 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혈관종은 양성 종양으로 별도의 통증이 없고 인체에도 무해하지만, 체리 혈관종은 외관상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체리 혈관종은 보통 피부나 피하조직, 입술, 구강 점막등에 나타나지만 신장이나 간등 내부 장기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부 표면에 체리(버찌)나 구모양의 붉은점 형태로 나타나기에 그 모양에서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체리 혈관종은 우리 몸의 가슴, 허벅지뿐만 아니라 얼굴, 목, 두피 또는 팔에 빨간색 점 형태로도 자주 나타납니다. 얼굴이나 팔에 붉은 반점이 생기면 눈에 띄는게 싫어서 억지로 터뜨리고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요.



무리하게 압박을 가하거나 터뜨릴 경우 출혈로 인해 2차적인 감염에 노출될 우려가 있기게 가능한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시간에 맡기기에는 답답한 마음이 들 수도 있는데요.


체리 혈관종을 인위적으로 건드리지 않고 최대한 자연스럽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고통이 거의 없고 위험성도 낮아 비교적 안전한 버찌혈관종 치료 방법으로 알려진 3개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요오드

일부 연구에 의하면 요오드는 피부의 외관을 개선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요오드를 많이 포함한 식품의 1일 섭취량을 늘려 줍니다. 이것은 체내의 독소를 제거하며 체리 혈관종을 억제시키며 체내에 건강한 세포의 생산을 증가시킵니다.


요오드는 치즈, 콩, 요구르트, 우유, 빵, 계란등의 음식에 주로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1일 1회, 1~2주 정도 요오드화 소금(소금 6g+요오드 380㎍)을 피부에 직접 도포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수도 있으므로 체리 혈관종 부위에만 적용해야 합니다.



2) 사과 식초

사과 식초는 사과를 발효시켜 만드는 천연 물질입니다. 아세트산 식초는 체리 혈관종을 자연스럽게 제거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드러운 천으로 체리 혈관종 부위를 덮어준 뒤, 사과 식초를 천에 발라 줍니다. 하루 1번 20~30분씩, 1~2주간 반복하면 혈관종의 크기 감소 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녹차 나무(티 트리) 에센셜 오일

티 트리 오일은 혈관종을 건조시켜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천연 항균제 입니다. 손을 깨끗이 씻은 후 한쪽 손바닥에 올리브 오일 2방울과 티트리 에센셜 오일 1방울을 섞어 혈관종 부위에 발라 줍니다. 1일 1~2회 정도 발라주면 효과적 입니다.



이상으로 체리혈관종 발병시 효과적인 자연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러한 방법으로도 효과가 없거나 반대로 증상이 심해진다면 지체하지 말고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 또는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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