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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저녁이나 주말이면 쇼파에서 거주(?)하는 시간이 많은데요. 때로는 어른들의 영혼의 휴식처로 때로는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기도 하는 가죽쇼파 닦는법에 대해 제대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의류, 가방, 쇼파등 가죽으로 만든 제품들은 고급스럽고 멋진 분위기 때문에 많이 선호하지만 관리가 까다롭습니다. 대부분 고가이기에 함부로 손을 댄다는 것이 망설여 지기도 하는데요.



가죽 쇼파의 경우 거실에 자리잡아서 눈에도 잘 띄고 손님이 올 경우 함께 앉는 경우도 많아서 지저분할 경우 여러모로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요. 흠집이나 변색시키지 않고 잘 관리하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시중에서 흔히 얘기하는 방법중에 맥주나 상한우유, 바나나 속껍질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바나나 속껍질의 경우 스티치(봉재선 부분) 부분에 끼어서 오히려 더 애를 먹고 상한 우유는 냄새때문에 별로라는 반응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물로 닦을 수도 없구요. 천연 가죽 쇼파는 물론 인조 가죽 쇼파 역시 물이 묻을 경우 갈라져버리거나 얼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물은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전문적인 가죽 클리너를 사용하시면 좋은데요. 만일 전문 클리너가 없다면 바디로션을 사용해 보세요.



인조 가죽, 천연 가죽 어느쪽이든 상관없이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다만 한가지 사용전에 꼭 주의하셔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바디로션을 본격적으로 발라주기전에 쇼파의 안 보이는 부분에 미리 발라보셔서 가죽 색깔이 혹시 변하진 않는지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변색이 되지 않는다면 안심하고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마른천에 바디로션을 듬뿍 발라 쇼파를 부드럽게 닦아 주시면 됩니다. 천이 없다고 티슈를 사용하실 경우, 바디로션과 티슈가 함께 스티치(봉재선 부분)부분에 낄 수 있으니 유의해 주세요.




부분적인 오염이나 얼룩의 경우, 바디로션을 듬뿍 발라 놓은 뒤 일정 시간이 흐른 다음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주면 효과적으로 제거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바디로션으로 가죽 소파를 닦아 주면 가죽도 부드러워지면서 깨끗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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