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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몽정기2(2005년)', '어우동 : 주인 없는 꽃(2014년), 드라마 '레인보우 로망스(2005년)', '솔약국집 아들들(2009년)'에 출연했던 배우 강은비(1986년 4월 15일 서울 출생. 본명 : 주미진. 송은채로도 활동)는 2017년 10월 27일부터 아프리카TV의 BJ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2016년 10월부터 '아바타TV'와 1년 계약으로 인터넷 방송을 시작하였고 이후 계약이 만료되면서 아프리카TV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신인 BJ 였지만 연예인으로서는 이미 이름이 알려졌기에 BJ 데뷔 소식이 알려지면서 아프리카TV 방송 첫 날에만 1만명이 넘게 시청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는데요.



그녀가 아프리카TV 방송도중 소개팅 어플 회사로부터 고소당할 뻔 한 사연을 전한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가 없던 강은비는 어느날 외로움에 사무친 나머지 '아만다'라는 소개팅 어플(앱)을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앱(어플)을 설치하고 나름 자신있는 셀카를 찍어 개인 프로필로 올린후 이제 남자친구를 만날 수 있는건가 나름 기대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음날 '아만다'측에서 한통의 문자가 날아왔다고 합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해당 유튜브 동영상을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문자 내용은 '연예인 사진을 도용(?)했기 때문에 법적조치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마도 '아만다'측은 진짜 연예인이 자신들의 어플(앱)을 사용하리라 생각을 못한 것 같습니다. 강은비는 이런 사연을 소개하며 해당 방송에서 카메라를 향해 "아만다야! 나다 나! 진짜 나라구!!!" "난데! 나라고! 나였거든!!!!" 라며 억울함(?)을 호소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내가 내 사진 도용(?) 했다. 외로워서 가입해 봤다" "나는 어플(앱)에서도 남자를 만날 수가 없어ㅋㅋㅋ" "저는 남자를 만날 수 있는 팔자가 아닌가 봐여ㅠㅠㅠ" 라며 한탄과 아쉬움을 토로하였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해당 동영상을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우는 장면은 21:00 부터).>


강은비는 2017년 11월 14일 아프리카TV 방송에서 족발을 먹다 우는 장면도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요. 아프리카 BJ를 시작한 이후 이날 첫 백두산(시청자들이 BJ에게 별풍선을 1개~100개까지 순차적으로 선물하는 것)을 달성, 시청자들에게 맨날 받기만 하고 시청자분들께 드리는 것도 없는 데 너무 감사하다며 눈물을 쏟았습니다.



그러면서 "연예인으로 데뷔한 이 후 한번도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낀적이 없었다" "악플과 욕만 있었다.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 출연 당시에도 '미혼모 연기가 역겹다'는등 악플이 많이 달려서 방송 분량이 많이 줄어 들었다" "아프리카TV 방송하면서 처음 받는 사랑에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 라며 아픈 과거와 함께 남다른 감회를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강은비는 인터넷 얼짱으로 유명해졌지만 SBS 예능 프로그램인 'X맨을 찾아라'에 출연, 동방신기의 믹키유천(박유천)과 시아준수(김준수)와 예능상 삼각관계가 만들어지며 동방신기의 일부 극성팬들로부터 엄청난 악플에 시달리기 시작하였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악플과 악성 루머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강은비는 배우로서 연기력 논란이 된 적이 크게 없고, 오히려 호평을 받은 적이 많으며 도박, 약물, 음주, 폭언, 폭행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적도 없었지만 활동 초창기부터 지속적인 악플과 루머에 의해 비호감 이미지가 굳어지면서 힘겨운 연예인 생활을 했는데요. 인터넷 방송에서 자신을 응원해 주고 좋아해 주는 팬들과 소통하는 기쁨을 알게 되면서 BJ로서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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