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스토어 가로수길...1월 27일 개장(오픈) & 이벤트

작년, 대한민국 첫번째 애플 스토어 입정 예정 소식이 알려지며 애플(Apple) 아이폰X(텐)을 드디어 한국에서도 구매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높았었는데요. 몇차례 연기끝에 드디어 국내 첫 애플 공식 스토어가 1월 27일 개장(오픈) 합니다.

애플코리아(Apple Korea)는 자사 공식 홈페이지(https://www.apple.com/kr/retail/garosugil/)를 통해 '애플 (스토어) 가로수길 2018년 1월 27일 (토) 반가워요' 라며 공식 개장(오픈) 소식을 밝혔습니다. 애플 스토어(Apple Store)는 애플(Apple)社 에서 직접 운영하는 공식 직영 오프라인 매장인데요.

애플(Apple)社는 2016년 8월부터 '애플 스토어(Apple Store)' 라는 명칭을 '애플 (+통상 해당 지역명)'로 공식적으로 변경하였지만 매스컴등에서는 애플 본사와 헷갈릴 수 있기에 통상적으로 애플 스토어라는 이름이 계속 사용되고 있습니다.

애플 스토어는 2001년 5월 19일 미국에서 IT기업인 애플이 본사 직영으로 소매점을 운영한다는 우려의 시선을 받으며 첫 선을 보였는데요. 이후 전 세계적으로 승승장구하며 현재는 500개에 육박하는 매장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2001년 미국을 시작으로, 2003년 일본, 2004년 영국, 2008년 중국, 2017년 싱가폴(싱가포르)와 대만등에 이어 23번째로 애플 스토어 매장이 있는 국가가 되었습니다. 애플 스토어가 들어서기 전까지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국내 소비자들은 직영 매장이 아닌 리셀러 매장과 서비스센터등에 A/S를 맡겨야 했기에 여러가지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는데요.

애플 코리아 역시 소비자 친화적 자세가 아니라는 평이 많을 정도로 애플 사용자들은 제품을 사용하면서도 많은 가슴앓이를 해야 했습니다. 애플 제품 (특히 아이폰)의 수리에는 리퍼(Refurb ; 재생품)품으로 교체를 해야 했는데요. 애플 스토어 개장으로 이제는 리퍼가 아닌 고장난 부분만 (애플 스토어에 맡길 경우) 수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애플 스토어는 애플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직영 매장으로 모든 인력을 애플에서 직접 관리하므로 매장 스텝들의 서비스가 친절하고 우수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애플 제품에 대한 사용법뿐 아니라 미리 사전 예약을 하면 직원과 1:1 상담도 가능합니다.

애플 스토어는 지니어스 바, 더 스튜디오, 시어터등 크게 3가지 서비스가 있는데요. 지니어스 바(Genius Bar)는 기술 지원과 A/S를 받을 수 있으며 담당자에게 제품에 관련된 궁금증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물어볼 수 있습니다.

더 스튜디오(The Studio)는 애플에서 제공하는 컴퓨터 그래픽 전문가용 프로그램들에 대한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어터(Theater)는 애플의 홍보용 프로모션 영상이나 초보자들을 위한 사용법(튜토리얼)등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애플 스토어는 그동안 통상 토요일에 개장하였는데요. 이번 애플 (스토어) 가로수길(Apple Garosugil) 역시 1월 27일 토요일에 개장 예정이며 당일에는 애플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개장일인 1월 27일에는 클립스 활용법, 뮤직 메모 활용법, 스위프트 플레이그라운드를 이용한 코딩 등 애플 제품 이용자를 위한 강좌등의 이벤트도 진행 예정인데요. 비용은 무료이지만 참가를 원한다면 애플ID로 사전 예약을 해야합니다.

애플 가로수길은 연중무휴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입니다. 가로수길 중간에 위치하며 주차공간은 여의치 않아 대중교통을 권장하고 있으며 지하철 3호선 신사역 8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