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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배우 유아인 소속사 대표 SNS 화제

킹스핸들 2017. 11. 30. 01:16

페미니즘과 메갈 논쟁으로 뜨거운 배우 유아인의 소속사 UAA 대표 정철승씨가 SNS에 올린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소속사 배우 유아인이 네티즌(속칭 '메갈'이라 불리우는 극렬 페미니스트)들과 페미니즘에 대해 설전을 벌이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것에 대해 소속 배우를 걱정하는 소속사 대표의 고뇌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배우 유아인이 페미니즘 온라인 설전을 벌인것에 대해 페이스북 초단편 소설로 천재 작가로 불리우며 단숨에 페북 스타로 유명해진 장주원 작가는 유아인에게 전하는 메세지를 SNS에 남겼고, 이것을 정철승 대표가 자신의 SNS에 공유하며 자신의 심경을 함께 전하게 됩니다.



장주원 작가는 SNS를 통해 "유아인아, 메갈이랑 싸우지 마라. 이겨도 지는 싸움이다. (중략) 부디 너는 (나와) 같은 실수를 하지 말기 바란다" 라고 밝히면서 유아인에게 배우로서 득이 될게 없는 싸움이라는 메세지를 전합니다.



이것을 본 정철승 대표는 장주원 작가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인기를 먹고 사는 연예인으로서는 좋을 게 없지만, 내가 봐도 유아인군의 말이 옳은데 그만 두라고 만류할 수도 없고, 말을 들을 것 같지도 않고..   장주원 작가랑 소주나 한잔 하게 해주면 딱 좋겠는데.." 라며 소속사 배우를 걱정하는 글을 남기게 되었고 이것이 온라인을 통해 알려지게 된 것입니다.




유아인은 지난 2014년 기획사인 스타케이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UAA(United Artists Agency)와 전속 계약을 맺었는데요. 당시 강동원(현재는 YG소속), 송혜교 등이 소속되었던 UAA는 영화 투자 제작사인 UP(United Pictures)와 법무법인 더 펌(THE FIRM)이 2012년에 공동 설립한 기획사인데요. 법무법인 더 펌 대표가 바로 정철승 변호사로 UAA의 공동 대표 입니다.



정철승 대표는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희생자와 유족을 모욕하는 악플러들에 대해 형사고발과 손해배상 청구를 진행하였습니다. 당시 정철승 변호사는 "(악플러에 대해) 명예가 없는 자에게 명예를 빼앗을 수는 없는 일이고, 대개 그런 자들이 가장 집착하는 재산을 빼앗는 방법이 효과적인 응징일 수 있습니다" 라며 악의적 댓글을 신고해 달라는 협조 요청을 하였습니다.



또한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세상에 알려지게 되자 "김기춘, 조윤선등 관련 공무원들에게 대해 형사처벌뿐 아니라 재산까지 모두 파산시켜야 한다"며 "나는 기꺼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피해 문화예술인들을 대리해서 국가배상소송을 수행할 의사가 있다"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세월호 진실규명과 박근혜 탄핵과 새누리당 해체를 요구하는 시위에도 참여하며 SNS에도 관련 사진을 올리며 적극적인 정치 의사를 밝히기도 하였는데요. 이러한 이력이 알려지자 그가 유아인에게 소속사 대표로서 확실하게 자제를 요청하지 못하는 부분이 바로 자신의 생각을 소신있게 주장하는 모습때문이 아니겠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속사 대표의 걱정까지 온라인을 통해 알려진 이 시점에서 과연 배우 유아인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온라인에서 설전은 멈출 것인지등에 관해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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