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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블랙리스트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배우 정우성이 자신이 출연한 영화 '강철비'의 홍보를 위해 출연한 자리에서 MB 사격 자세를 흉내내는 퍼포먼스를 보여 주었습니다.




정우성은 11월 30일 오후 8시 부터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TV를 통해 생중계된 영화X웹툰 동시 폭격 라이브에서 특이한 사격자세를 취하며 "유명한 자세... 아시는 분은 알 것이다"라는 멘트를 던지면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날 정우성은 '강철비'에 함께 출연한 곽도원과 함께 누가 더 사격자세가 멋진가를 두고 겨루게 되었는데요. 이때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격 자세를 흉내낸 것입니다.



정우성이 흉내낸것으로 추정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격 모습이 담긴 사진 입니다. 이 사진이 공개되고 한동안 논란이 많았는데요.





너무나 어설픈 사격자세라는 반응과 한편에선 사격이 아닌 가늠쇠 정렬 또는 지오피등에서 임의 표적지에 총기거치대가 제대로 향하고 있는지 탄착지점과도 일치하는지등을 확인하는 자세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하기도 하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경우에는 특전사 출신으로서 사격 자세에 있어서도 정석을 보여주었는데요. 본격적인 사격 자세를 잡기전에 슬쩍 하늘을 쳐다 봅니다. 이유는 조준전 하늘을 보면 동공이 축소되면서 조준이 훨씬 잘 되기 때문이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놀라워 했습니다.




한편 배우 정우성의 정치적 의사 표현은 이미 작년에도 있었는데요. 2016년 11월 영화 '아수라' 시사회에서 "박근혜 앞으로 나와!!!" 라고 소리치면서 큰 화제를 모은적이 있습니다.



배우 정우성은 문재인 대통령과 직접 만남을 가진 인연이 있는데요. 소방의 날에 배우 한지민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명예소방흉장을 직접 수여 받았는데 이것을 자신의 SNS에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위트와 재치있는 모습을 보여준 배우 정우성이 개봉을 앞둔 영화 '강철비'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사람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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