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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겨울 스포츠 제전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이 2018년 2월 9일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쇼트트랙은 동계 올림픽 종목중 대한민국에 많은 메달을 안겨주며 흔히 효자 종목이라고 불리우기도 하는데요.




여자 쇼트트랙 선수하면 대부분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가 심석희 선수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평창 올림픽이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서 조재범 코치의 폭행때문에 선수촌을 잠시 이탈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심석희 선수와 함께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 여자 쇼트 트랙에서 최고 유망주로 자타가 인정하는 선수가 바로 최민정 선수(1998년 9월 9일 경기도 성남시 출생. 갤럭시아SM & 성남시청 소속) 입니다. '옹심이'라는 강아지를 키우는 반려인이기도 합니다.




신장(키)는 164cm, 학력은 분당초등학교-서현중학교-서현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학교로 진학 하였습니다. 2014/2015 시즌부터 현재까지 4시즌 연속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국가 대표팀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최민정 선수 SNS(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chmj10021/


중·고교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최민정은 국가대표 성인 무대에서도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며 심석희와 함께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의 쌍두마차로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2014-2015시즌 월드컵 종합 2위, 2년 연속(2015년~2016년) 세계선수권 종합우승을 이루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쇼트 트랙의 차세대 여제로 거듭났습니다.



2017년 일본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1500m 및 3000m 금메달로 2관왕, 2017년 월드컵 대회(1차~4차)에서 무려 8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 주었습니다. 



최민정은 주종목이 1000m와 1500m 이지만, 월드컵 대회에서는 대한민국의 취약 종목인 500m 에서도 금메달을 따며 점점 자신의 한계를 스스로 개척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는 여자 쇼트트랙 전종목(500m, 1000m, 1500m, 3000m, 계주)에 출전, 또다시 스스로의 한계를 어디까지 초월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쇼트트랙에서는 항상 선수들과의 몸싸움이 치열해서 이것이 실격이나 반칙 또는 억울한 탈락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빈번하여 큰 변수로 작용하기도 하는데요. 전 여자 쇼트트랙 여제(女帝)였던 진선유(30. 현 단국대 빙상코치) 코치는 "중국 선수들이 혹시 손을 써서 견제하더라도 아예 스치지도 않는 것이 좋다"라고 충고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각종 세계 대회에서 많은 우승을 한 최민정이지만 올림픽 출전은 금번 평창 동계 올림픽이 첫 출전이 되는데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는 최민정 선수가 자신의 첫 올림픽 무대에서 몇 개의 금메달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그녀의 금빛 도전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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