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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필름끊김과 베르니케 증후군

킹스핸들 2016. 12. 20. 09:00

필름끊김과 베르니케 증후군


연말이면 각종 송년모임등으로 인해 술자리가


많아지는데 지나친 과음은 건강에 적신호임은


이미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송년모임도 공연이나 식사로 대신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나치게 술을 많이 마신후에 다음날 아침


아무것도 기억이 안나는 무시무시한 경험 


혹시 해본적 있으신가요??


보통 이런경우를 필름이 끊긴다고 하는데


영어로는 'Blackout'이라고 하더라구요.


                 


뉴스에서 여름에 에어컨등 전력소비가 많을때에


'대규모 정전 사태'가 우려된다고 할때가 있는데


이것 역시 Blackout 이라고 한다고 하네요.


상황에(?) 따라서는 대규모(?) 일수도 있으니


의미가 통한다고나 할까요??



어쩌다 한번 생기는 거라면 크게 상관없지만


이러한 일이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알코올성건망증후군인


베르니케 코르사코프 신드롬


(Wernicke-Korsacoff Syndrome)


에 걸릴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베르니케 증후군과 코르샤코프 증후군을 함께


부르는 말인데 이것을 각각 연구한 사람의


이름에서 명명된 것이라고 합니다.


베르니케 증후군의 주된 증상으로는


상황 판단력 부족이나 언어력이 저하되는


'의식장애'


눈근육 마비로 인한 충혈이나 통증, 시력상실로


이어지는 '안근마비'


제대로 걷지못하고 비틀대는 '보행실조'등이


있다고 합니다.



코르샤코프 증후군의 주된 증상으로는


뇌손상 이전일을 기억못하는 '순행성 기억 상실'


통증과 마비를 동반하는 '말초신경장애'


때,장소,환경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지남력 장애'


상실된 기억의 파편을 거짓으로 꾸며대며


공화증이라고도 불리는 '작화증'등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의 발병원인은 역시 지나친 음주에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습관등이 건강에


도움을 주지만 술앞에 장사없다고


지난친 음주는 건강을 해칠수 있으니


여러모로 조심해야 할것 같습니다.


                    


술마실때 물이나 이온음료를 함께 마시면 


급하게 술이 취하는것을 예방할수 있으며


탄산음료와 함께 마시면 금방 취할수 있기에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주량에 맞게 먹는것이 가장


중요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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